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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산 여행 가볼만한 곳(간월암,해미읍성,개심사)

by babilanglee 2025. 7. 14.

서산 여행 가볼만한 곳

서산 여행 홈페이지

간월암 해미읍성

서산은 충청남도에 위치한 숨은 보석 같은 도시로, 역사와 자연, 종교적 명소가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해미읍성, 개심사, 간월암은 서산을 대표하는 세 가지 관광지로, 각각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산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해미읍성, 개심사, 간월암을 중심으로 한 여행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산 가볼만한 곳’  중심으로 추천드릴게요.


1. 간월암 – 바다 위 사찰에서 일출을 보다

서산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간월암’입니다.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사찰로 가는 길이 물에 잠겼다가 드러나는 독특한 풍경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특히 일출 시간에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사이에 떠 있는 간월암의 신비로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을 찍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명소죠.

서산의 대표적인 자연명소이자 불교 유적지인 간월암입니다. 간월암은 원래 간월 스님이 수도한 장소로, 간조와 만조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독특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썰물 때는 바닷길을 따라 도보로 사찰까지 들어갈 수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체험이 가능합니다.

간월암은 작지만 아름답게 가꿔진 사찰로, 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늦은 오후, 사찰 뒤편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석양은 서산에서 놓쳐서는 안 될 절경 중 하나입니다. 사찰 뒤편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서해바다와 간월도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인근에는 간월도와 장항포구 같은 해산물 명소가 있어 신선한 해물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간월암을 다녀온 후, 근처에서 회나 조개구이 등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행자들도 많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 장소는 연인이나 가족 단위 여행자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여행지입니다.

  • 위치: 충남 서산시 부석면
  • 주차 무
  • 추천 시간: 새벽 일출 타임 or 물 빠지는 시간대 확인 필수

2. 해미읍성 –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산책 코스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읍성 중 하나인 해미읍성은 서산 여행자들에게 인기 높은 스팟입니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과거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합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성 안을 둘러싼 들꽃과 단풍이 장관을 이뤄 인생 사진 명소로도 손색없습니다.

  • 주차무료
  • 관람 팁: 해설사 투서산 여행에서 첫 손에 꼽히는 명소는 바로 해미읍성입니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읍성으로, 성벽과 문루, 치성 등이 비교적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는 드문 유적입니다. 특히 천주교 박해 당시 수많은 순교자들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성 내부에 박물관, 순교자 기념관, 전통문화체험 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서산시에서는 매년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방문 시기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조용하면서도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해미읍성은 서산 여행의 훌륭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 해미읍성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벚꽃길이 펼쳐지고,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며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성곽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도심 속에서 느끼기 힘든 고요함과 정취를 전해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전통놀이 체험이나 군복 입기 체험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커플이라면 성 안의 조용한 연못가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3. 개심사: 고즈넉한 산사 체험

다음으로 추천하는 명소는 백제시대 창건된 고찰 개심사입니다. 백제 의자왕 14년에 창건된 개심사는 해발 200m의 덕숭산 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마음을 열다'는 뜻처럼 조용히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사찰 내 건축물 중 대웅전은 고려시대의 양식을 간직하고 있어 건축학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유산입니다.

개심사의 가장 큰 매력은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풍경입니다. 특히 4월 말경부터 5월 초순까지는 벚꽃과 왕벚꽃이 사찰 입구를 화려하게 장식해 ‘충남의 벚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가을이면 오색단풍이 덕숭산을 뒤덮으며, 겨울에는 설경 속 고찰의 풍경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개심사는 계절마다 새로운 작품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통합니다.

개심사는 명상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도 적합합니다. 비교적 적은 인파와 고요한 산중 분위기 덕분에 내면의 평화를 찾기에 좋으며, 간단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하루쯤 묵으며 조용히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개심사는 진정한 휴식을 선물하는 장소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위치: 충남 서산시 운산면
  • 관람 요금: 무료 (주차장 완비)